(재)출판도시문화재단이 지난 3월 21일 출판도시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화다담(梅花茶啖)〉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이기웅 명예이사장과 고영은 이사장, 이은 이사장(파주출판단지 사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출판도시 입주사 임직원들, 파주시의회 손배찬, 최창호, 박수연, 윤희정, 박은주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파주출판도시의 유서 깊은 공간인 서호정사(西湖精舍)를 배경으로 이기웅 명예이사장의 강연, 문봉선 화백의 매화 드로잉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기웅 명예이사장은 출판도시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문봉선 화백은 거침없는 붓질로 매화 수묵 드로잉을 선보였다. 고영은 이사장은 “이번 매화다담 행사를 통해 전통과 미래를 이어주는 정신적 교량의 서호정사의 의미를 다시금 기억하며, 문화와 전통이 피어나는 출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