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파주건축문화제

2022년 파주건축문화제

가. 전시 개요

(1) 개요
이번 전시는 현재 전 지구적 공동의 문제인 에너지에 대해 다양한 건축적 접근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에너지의 문제는 기후위기, 자원의 고갈,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 생활의 전반적인 이슈들과 연결되어 있다.
건축과 건설업계에서 생산,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량은 전 세계 총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도시화가 가속되는 미래에는 건축의 에너지 소비-탄소배출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본 전시는 우리의 삶과 공간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에너지의 전반적인 이해를 필두로 건축을 만드는 다양한 재료와 사물, 그리고 건축, 도시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와 연관되어 있는 건축적 환경의 주요 쟁점과 논점을 드러내고자 한다.
(2) 일정 및 장소
ㅇ 일정 : 2022. 10. 21 ~ 2022. 11. 20
ㅇ 장소 : 서축공업기념관 이벤트 홀 및 출판도시 일대
(3) 주요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
ㅇ 개막식 : 2022. 10. 21. 14:00 서축공업기념관
ㅇ 주제전시 : 2022. 10. 21 ~ 2022. 11. 20 서축공업기념관 이벤트홀
- 주제 : 건축, 에너지 다시 보기
ㅇ 주제강연 : 2022. 10. 21 14:00~16:00 서축공업기념관
- 1부. 기후위기, 왜 에너지 전환을 해야 하는가? 조천호(경희사이버대 기후변화 특임교수)
- 2부. 건물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추소연(RE도시건축 소장)
ㅇ 영화상영및GV : 2022. 10. 22 ~ 10.23 명필름아트센터
- 10.22. 상영작 : 마이크로토피아, 블레이드너러 2049, 2040, 태양광 택시로 세계일주를
- 10.23. 상영작 : 2040, 트론: 새로운 시작, 코펜힐 건축 교향곡, 마이크로토피아
ㅇ 영화마을오픈하우스 : 2022. 10. 22 13:00 명필름, 블루캡
ㅇ 체험프로그램 : 2022. 10. 21 ~ 10.23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건축물

나. 전시배경 및 목적

건축은 현재 전 세계가 소비하는 총 에너지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우리가 사는 집과 그 안에서의 삶, 도로와 건물 등 인간이 만들어 낸 인공물, 그리고 이 건물이 밀집된 도시 등, 현재 인간의 삶과 환경의 중심에는 건축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산업은 전체 탄소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자원의 고갈,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환경오염 등은 우리가 과거에서 현재, 미래에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생산-소비하는 방식과 직결되어 있다.
우리가 사는 모든 환경과 삶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특히 우리의 집-건축이 차지하는 에너지의 비중은 매우 크다.
이번 전시는 삶의 환경의 큰 주축을 이루는 에너지를 건축적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어떤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하여 조망해본다.

다. 전시공간

(1) 인트로
이 공간에서는 에너지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돕는 인포그래픽과 차트, 그래프 등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와 건축의 현황과 추이를 보여준다.
1인당 전력소비량, 가전제품당 전력소비량, 건축의 에너지소비와 탄소배출량 등 전시를 본격적으로 관람하기 앞서 우리의 공간과 에너지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
(2) 사물·재료
건축물에 들어가는 재료와 사물이 있다. 건축재료는 기술과 산업의 발달로 인해 매우 다양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건축자재와 재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건축자재는 자연으로부터 원료를 채굴하여 가공, 제조, 합성, 운송되어 건축현장에서 노동을 통해 지어지며, 모든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한다.
사물-재료의 공간은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범주의 건축자재와 재료들을 나열해보고 그에 해당하는 에너지와 탄소배출, 그리고 새로운 자원의 순환과 제조의 모델을 제시하는 바이오소재, 재활용 자재에 대해 살펴본다.
(3) 건축
건축은 주어진 예산, 현장, 건축주의 요구, 일정 등 상황과 맥락에 대응해야 하는 전문분야이다. 이러한 조건하에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단순하게 좀 더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효율적 건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단열과 기밀을 위해 구조나 구축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
또한 자연물, 즉 생체의 원리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적 원리로 적용하는 접근도 있으며 바이오소재로 건축물을 만들어 건축물이 100% 자연 폐기될 수 있고 짓는 과정에서 탄소의 배출도 감소시키는 접근방식도 있다.
전통적으로 공급받는 중앙집중형 에너지보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분산형 에너지를 꿈꾸는 건축도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화하여 제로에너지 건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 모든 접근방식은 건축가가 어떤 재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집을 짓고, 어떻게 운영하도록 설계하는가 하는 큰 그림과 연결되어 있다.
이 공간에서는 건축이 에너지에 접근하는 다양한 창작과 실용의 방식과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4) 도시
도시는 에너지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특히 기후위기와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도시의 열섬 현상이나 전력위기, 대기오염 등 에너지로 인해 도시가 겪는 일들이 정책과 도시계획으로 옮겨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이제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5) 아웃트로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에너지의 빛과 그림자를 다룬다.
도시인들이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한반도의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 한국의 전기는 여전히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고, 인근 핵 발전소가 가지는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 한다.
도시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에너지의 뒷면에는 발전소로 인해 고통을 받거나 삶에 지장을 받는 인근 마을과 주민들이 존재한다. 인근 마을주민과 환경전문가들의 인터뷰 발췌 및 다큐멘터리 클립, 사진 등의 매체를 통해 에너지와 관련된 딜레마를 확인할 수 있다.

라. 전시기획

○ 총괄기획 : 최혜정(국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대한민국)
-. 최혜정은 렌슬리어 공대 건축학 학사, 컬럼비아 대학원 건축디자인 석사를 취득 후 뉴욕에서 다년간 주택설계, 비영리단체 주관/공공 프로젝트 등의 작업을 하다가 서울로 이주하여 건축설계, 연구, 전시기획을 하고 있다. 2011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축 아카이브 컬렉션 책임연구원 및 개관전 큐레이터, 201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 큐레이터를 역임하였다. 2021년 기후캠페인 「기후시민 3.5」의 책임연구원으로 건축재료와 생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기반으로 같은 해 서울시립미술관의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에 참여하였다.
○ 전시디자인 : 다주로 스튜디오(디자인 스튜디오, 대한민국)
-. 다주로는 국민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노우영, 이준형, 정담우가 2020년에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개인적인 기억을 재구성한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가구, 공간 작업을 하고 있다. 2021년 가구 ’stupa table’로 현대 가구 공모전 CFDC에서 수상하였고, 다양한 실험적인 가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의심스러운 발자국」의 공공구조물,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의 메인 게이트의 디자이너로 참여하였고, 2022년 갤러리 CYLINDER에서 가구개인전 「Silent Approach」을 진행하였다.

마. 참여작가

○ 에이디모베 : 건축사무소, 대한민국(ADMOBE : Architect, Korea)
-. admobe architect는 건축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회사로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공간에 관심을 가지며 적정한 공간, 적당한 비용, 자원과 자본과 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추구하고 있다. www.admobe.co.kr
○ 에이앤엘스튜디오(안기현, 신민재) : 안기현,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신민재, 에이앤엘스튜디오, 건축사무소 대표, 대한민국(AnLstudio (Keehyun Ahn, Minjae Shin) : Keehyun Ahn, Professor, Hanyang University, School of Architecture Minjae Shin, Principal, AnLstudio Korea)
-. AnLstudio는 건축, 도시, 인테리어와 같은 공간의 영역부터, 그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 (설치미술, 리서치, 전시기획)에 참여하고 조율하며, 좀 더 넓은 범위를 아우를 수 있는 말랑말랑하고 제너럴리스틱(generalistic)한 그룹을 지향한다. 스튜디오라는 유연한 형식을 통해 수평적인 네트워크로 연결된 작업 방식을 추구하며,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흡수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좁은 시야에 갇히지 않고 과거와 현재, 지역과 전체, 이상과 현실, 개인과 집단과 같은 21세기의 공간적 조건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탐구해, 다양한 규모의 삶과 도시 그리고 많은 정보를 해석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 벨-성 건축 | 비저블 웨더 : 성은정, 프랫 인스티튜드 건축학과 교수, 마이클 벨, 콜롬비아 건축대학원 교수, 미국(Bell-Seong Architecture | Visible Weather : Eunjeong Seong, Adjunct Associate Professor, Pratt Institute, School of Architecture / Michael Bell, Professor of Architecture, Columbia University, New York USA)
-. 벨-성 건축; 비저블 웨더(Visible Weather)의 공동 설립자인 성은정은 현재 프랫대학교의 겸임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마이클 벨은 컬럼비아 대학 건축대학원의 교수이고 건축과 재료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의 의장을 역임했다. 비저블 웨더(Visible Weather)는 주택, 에너지, 엔지니어링, 재료 과학 및 첨단 제조 분야의 파트너와 협력하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되었다; 커뮤니티 솔루션, 아랍, 뷰로 헤펄드, 트랜스솔라, 라파지, 올드케슬 및 로스앤젤레스와 실리콘밸리에 있는 첨단 기술의 제조회사와 협력해 왔다. 벨-성 건축; 비저블 웨더(Visible Weather)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전시되기도 했으며 미국, 유럽과 아시아에서 출판되어왔다.
○ 바이오베이스드 크리에이션스 : 디자인, 기획 스튜디오, 네덜란드(Biobased Creations : Design Studio, Amsterdam, Netherlands)
-. 바이오베이스드 크리에이션스의 디자이너 파스칼 레바우크, 스토리텔러 루카스 드 만은 2007년부터 같이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주로 설치물과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Tree’, ‘Eye’, ‘SKETCH’ 부터 ‘그로잉 파빌리온’, ‘건축을 뛰어넘는 분해도’까지 작품을 통한 스토리텔링의 범주를 확장해오고 있다. 2019년 바이오베이스드 크리에이션스의 멤버로 작업하면서 예술과 디자인이 어떻게 새로운, 지속가능한, 공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미래에 대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https://biobasedcreations.com
○ 홍은주, 김형재 : 그래픽디자이너, 대한민국(Eunjoo Hong, Hyungjae Kim : Graphic Design Studio, Korea)
-. 김형재와 홍은주는 서울의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두 사람 모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대 후반에는 주문한 만큼 인쇄하여 배포하는(당시에는 이례적인) 아티스트 매거진 '가짜잡지'의 창간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이름으로 전시회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종종 다른 동료들과 유닛 활동을 하기도 한다. 홍은주는 2017년 시청각에서 개인전을 열고 같은 해 『W SHOW』에 참여했다. 김형재는 2014년 박재현과 크리에이티브 그룹 '옵티컬 레이스'를 결성해 아르코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에서 열린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다. 2021년에는 시청각랩에서 두 사람의 첫 단독전인 «제자리에»를 열었다. 홍은주는 여러 대학에서 웹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고, 김형재는 동양대학교 디자인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G& Press라는 출판사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실험적인 책을 출판하기도 한다.
○ 이지현 : 영화감독, 대한민국(Jihyun Lee : Director, Korea)
-. 이지현은 영화평론가이자, 영화제작사 롱메트라지필름의 대표이다. 프랑스에서 영화학을 공부했고, 씨네21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영화평을 기고하고 있다. 2014년에 만든 해외 입양에 관한 다큐멘터리 「프랑스인 김명실」은 전국 개봉하였으며, 2019년에는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자로 선정되어서 미디어아트 「70mK-just simply Korea」의 제작을 총괄했다. 2020년에 연출한 극영화 「세상의 아침」은 과테말라 이카로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대되었고, 2021년 이후 환경과 야생동물에 관한 여러 편의 단편 다큐멘터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삶것+프라우드+스튜디오히치 : 건축사무소, 대한민국(LIFETHINGS + PRAUD + Studio Heech : Designer, Architect, Korea)
-. 삶것의 양수인, 프라우드의 임동우, 스튜디오 히치의 박희찬은 이번 오사카 엑스포 2025 한국관 공모전이 평소 그들의 공통관심사인 약한 건축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공동으로 응모하였고, 낙선하였다. 전통적인 건물의 관점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가볍고, 변하고, 움직이는 건축을 실험해 볼 기회를 다시 함께 모색할 것이다.
○ 믹 피어스 : 건축가, 짐바브웨(Mick Pearce : Architect, Harare, Zimbabwe)
-. 건축가 믹 피어스는 지난 59년간 중국, 호주, 영국, 짐바브웨, 잠비아에서 실무를 해 왔다. ‘바이오미미크리’라는 환경친화적인 건축에 집중해 왔으며 최소의 관리유지, 자본, 운영 비용을 추구하고 재생에너지를 건물에 적극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피어스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하라레 이스트게이트 센터를 설계했으며 2001년 멜버른 시로부터 새 시의회 청사의 설계를 이끌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가 설계를 이끈 이 CH2 청사건물은 호주 최초로 그린 스타 6성 등급을 획득하여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믹 피어스는 현재 짐바브웨로 복귀하여 가난계층을 위한 설계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https://www.mickpearce.com
○ 조남호, 이병호 : 조남호,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대표 | 이병호 박사, 대한민국(Namho Cho, Byoengho Lee : Namho Cho, Principal, Soltozibin Architects, Byoengho Lee, PhD Korea)
-. 건축가 조남호는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가이자, 서울시 건축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립대와 서울대 등에서 강의했다. 건축계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매개로 삶과 건축, 사회와의 관계를 모색해왔다. 그가 이끄는 솔토지빈은 역사의 선례로부터 지혜를 얻고, 현대의 다양한 양상을 접목해 새로운 건축유형을 만들어 가는 조직으로서의 지향점과 구성원 각자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집단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http://www.soltos.kr/
○ 오드투에이 : 건축사무소, 대한민국(ODETO.A : Architect, Korea)
-. 오드투에이의 작업들은 사람과 공간에 담긴 이야기, 건축적 언어를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은 가치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한다. 일상에서의 사소한 것들로부터 건축과 도시, 사람과 삶에 대한 문화, 사회적 현상을 탐구하고, 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실제적이고 경험적인 대상으로 치환하려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 또한 건축의 영역을 건축물, 공공예술, 디자인, 전시, 오브제등 분야로 확장하여 작업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오드투에이는 공간을 상상하고, 구축하고, 경험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탐닉한다. 건축적 상상의 실현에서 오는 즐거움을 그 과정 속의 모든 이들과 공유하려고 한다. 그 새로운 관계 맺음에서 비롯되는 선물 같은 경험이 모두에게 다양한 의미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 www.odeto-a.com
○ Re도시건축 : 건축사무소, 대한민국(RE Design Workshop : Architect, Korea)
-. RE도시건축은 기후위기 시대에 재생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와 건축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의 작업은 실제 현장에 기반하며,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비용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솔루션을 찾고자 한다. 다음 세대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유연하고 견고한 도시와 건축물, 쾌적한 환경으로 삶의 질은 높이면서 지속 가능한 일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도시와 건축물, 생태적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와 건축물이 기후위기에 대한 보편적인 적응과 완화를 준비하는 우리의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도시와 건축물의 비전이다. www.reworkshop.co.kr
○ 노바건축사무소 : 건축사무소, 대한민국(Studio NOVA : Architect, Korea)
-. 노바건축사사무소는 도시와 농촌의 건축을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빼어난 건축보다는 시간과 삶이 녹아있는 보편적인 건축을 주제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다. 건축의 기본적인 생각은 그 땅이 지닌 시간적 변화를 재구성하는 것과 이를 기본적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보다는 시간의 흐름 속에 함께 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따뜻함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건축 작업의 목표이다.www.studio-nova.co.kr
○ 양성구 : 소장, 에테르쉽 스튜디오, 대한민국(Sung Goo Yang : Principal, Ether Ship, Korea)
-. 에테르쉽은 대지가 가지는 가치를 상승시키는 방법들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컨텍스트에 대한 존경은 그 시작이지만, 다름을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시킨다. 그 범위는 공공 퍼니처에서부터 1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계획에까지 다양하고 넓다. 이러한 에테르쉽의 작업들은 다양한 국제공모전과 전시회 그리고 어워드를 통해 소개되고 발전되어왔다. 대표적인 예들은, 새만금 재생 프로젝트, 부산 필름 팩토리, 카오슝 대만발전소, 타이페이 현대미술관, 핀란드 말뫼역, 이탈리아 살레르노 안테나타워, 수키안 어번코리도, 텐진 디자인유니언 헤드쿼터,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그리고 순천시 신청사 등이 있다.
○ 박성기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대한민국(Sunggi Park : Professor, Seou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School of Architecture, Korea)
-. 건축가 박성기는 뉴욕과 서울에서 활동한 미국 건축사로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이다. 하버드 건축대학원을 졸업 후 프리츠커 수상자인 Rem Koolhaas의 OMA 뉴욕에서 근무하였고, 그 외에도 Jean Nouvel 프랑스, BIG 덴마크, Howeler+Yoon 보스톤 등, 10여년 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아랍에미레이트 LAGI 국제공모 1등, 강일 컴팩트시티 국제공모 3등, 광주대표도서관 국제공모 3등 등 국제/국내공모에서 30차례 이상 수상하였고, LAGI 국제공모 1등 수상은 Smithsonian Magazine, Middle East Architect 등 해외의 유수 언론 및 SBS(TV출연), 조선일보, 연합뉴스 등 국내 주요 언론에 보도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www.ssp-dss.com
○ 윤수연 : 작가, 대한민국(Suyeon Yun : Writer, Korea)
-. 윤수연은 전쟁, 난민, 기후위기와 같은 사회, 역사, 문화적 맥락의 인간 재해와 이와 맞물려 있는 개인과 시스템 부조리에 주목한다. 작업은 전통적 다큐멘터리 스펙터클의 대상들과 연결되어 있으나 지극히 일상적인 관점으로 재현된 이미지는 재난의 경험이 일반화 될 수 있는 것인지 대해 질문한다. 다음작가상, 티어니펠로우십, 아르코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였으며, 한국, 미국, 중동, 남미, 중국, 인도에서 제작된 작업은 기후미술관, Embrace Our Rivers, 리얼디엠지 프로젝트 외 다수의 전시를 통해 소개되었다.
○ 이태현 :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대한민국(Taehyun Lee (THE A LAB) : Professor, Dongyang University, Department of Design, Korea)
-. 이태현은 동양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의 조교수이자, THE A LAB (에이랩 건축연구소)의 대표/소장 건축가이다. 동시대의 아이디어, 미학, 기술 그리고 친환경적 요소들의 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건축디자인을 추구한다.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건축설계전공(5년제, KAAB인증)을 졸업하였고, Bartlett School of Architecture, UCL의 M.Arch를 Distinction으로 졸업하였다. 현재 건축매거진 WIDE AR의 편집위원과 젋은건축가포럼코리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중과 건축의 소통에도 기여하고 있다. http://the-a-lab.com/
○ 운생동(장윤규, 신창훈) : 장윤규, 국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신창훈, 운생동 건축사무소 대표, 대한민국(Unsangdong (Yoongyoo Jang, Changhoon Shin) : Yoongyoo Jang, Professor, Kookmin University, School of Architecture Changhoon Shin, Principal, Unsangdong Architects Korea)
-. 건축가그룹 < 운생동 >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은 건축의 문화적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발현해 내기 위한 < 개념적 건축 >을 실험하고 있는 건축가 그룹이다. 건축의 다양한 분야인 건축설계, 인테리어, 건축기획, 프로그래밍, 대단위 단지계획 등의 여러 분야를 협력건축가의 방식으로 수행하는 건축가들의 협력 집단체이다.